태영호, 의원실 사칭 北피싱메일에 "이런 식의 협잡 통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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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북한 해커조직이 자신의 의원실을 사칭하는 이른바 '피싱 메일'을 대량 유포한 것에 대해 "이런 식의 협잡은 더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태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은 정권의 해킹 조직이 저의 의원실을 사칭해 국내 외교와 안보 전문가들에게 피싱 메일을 대량 배포한 사실이 경찰 수사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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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북한 해커조직이 자신의 의원실을 사칭하는 이른바 '피싱 메일'을 대량 유포한 것에 대해 "이런 식의 협잡은 더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태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은 정권의 해킹 조직이 저의 의원실을 사칭해 국내 외교와 안보 전문가들에게 피싱 메일을 대량 배포한 사실이 경찰 수사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태 의원은 "이번 사건을 통해 김정은 정권이 저의 일거수일투족을 24시간 스토킹하고 있다는 사실이 또다시 입증됐다"면서 "실제로 김정은 정권의 해킹 부대는 틈만 나면 저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노트북 등을 해킹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정권의 협잡과 스토킹에 굴하지 않고 초심 그대로 목숨을 걸고 통일되는 그날까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4월 인수위 출입기자, 5월 태영호 의원실 비서, 10월 국립외교원을 사칭해 뿌려진 이메일이 '김수키'로 알려진 북한 해킹조직의 소행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39309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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