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옷장에 죽은사람”…6일째 실종된 60대 택시기사 발견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sgmaeng@mkinternet.com) 2022. 12. 2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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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연합 뉴스]
실종 신고된 접수된 60대 택시 기사가 연고가 없는 아파트 옷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발견된 집 주인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25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께 택시 기사 A씨의 아들이 “아버지가 6일째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면서 “30분 전에 카톡을 했는데 다른 사람인 듯하다”고 실종신고를 했다.

이어 이날 오전 11시 22분께는 “파주시 남자친구 아파트 옷장 안에 죽은 사람이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옷장 속 시신이 실종 신고된 A씨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일산백병원에서 파주 아파트 거주자인 30대 남성 B씨를 사건 용의자로 체포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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