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더비 승리 이끈 워니 “공격이 나에게 치중되는 부분이 있지만…”

잠실학생/정다혜 2022. 12. 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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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시즌 세 번째 S더비 승리를 이끈 자밀 워니(28, 199.8cm)가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서울 SK 자밀 워니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팀의 82-64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지난 23일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도 30+점(35점)을 넣었지만, SK는 워니에게만 치중되는 공격을 지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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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정다혜 인터넷기자] SK의 시즌 세 번째 S더비 승리를 이끈 자밀 워니(28, 199.8cm)가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서울 SK 자밀 워니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팀의 82-64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경기 후 만난 워니는 “금요일(현대모비스전)에 패배를 해서 아쉬웠는데 크리스마스에 승리해서 기분 좋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날 워니는 39분 8초를 소화하면서 34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3일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도 30+점(35점)을 넣었지만, SK는 워니에게만 치중되는 공격을 지적받았다. 이에 대해 워니는 “공격이 나에게 치중되는 부분이 있지만 국내선수들의 장단점을 알기에 그걸 활용해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경기 초반 삼성 이매뉴얼 테리의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가 전반에 기록한 득점은 11점이었다. 워니는 “테리 선수가 기술이 좋은 선수인데 전반에 베이스라인에서 트랩이 들어와서 고생했다. 후반에는 해결점 찾고 국내선수들이 도와줘서 편하게 경기했다”며 후반 맹활약을 펼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얼리 오펜스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부분에 대해선 “수비적인 문제가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속공이 잘 안 나오기도 하고 리바운드 쪽에서 잘 해야 할 거 같다”고 말하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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