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포골드' 왕중왕전 진출, 리아킴 안도의 눈물

김종은 기자 2022. 12. 2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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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포골드' 합창단이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했다.

25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포골드' 최종회에서는 국제 대회에 도전한 싱포골드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싱포골드 팀은 '팝, 재즈, 가스펠'의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관계자는 "여러분들은 합격했다. 오늘 3시 20분까지 오시면 된다"고 밝혔고, 싱포골드 팀은 환호성을 지르며 왕중왕전 진출의 기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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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포골드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싱포골드' 합창단이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했다.

25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포골드' 최종회에서는 국제 대회에 도전한 싱포골드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싱포골드 팀은 '팝, 재즈, 가스펠'의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이들은 무대가 끝난 뒤에도 연습에 매진하고 있어 의문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장르별 대회에서 우승할 시 왕중왕전에 해당하는 코랄컵 진출권이 주어지는 것. 싱포골드 팀은 혹시나 갈 수도 있는 코랄컵을 대비하며 밤 늦게까지 연습을 하며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다음 날 '팝, 재즈, 가스펠' 부문 우승자 공개의 날이 밝았다. 결과 공개가 30분 앞으로 다가오자 싱포골드 팀은 점차 연습에 집중하지 못하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단장 김효식은 "진출 결과 기다리는 게 기다려지기보단 두렵더라. 이 결과를 내가 받아들일 수 있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결과는 예정된 12시가 한참 지나서야 발표됐다. 대회 관계자는 "여러분들은 합격했다. 오늘 3시 20분까지 오시면 된다"고 밝혔고, 싱포골드 팀은 환호성을 지르며 왕중왕전 진출의 기쁨을 표했다. 이를 들은 리아킴은 울컥했는지 눈물을 보였고, "고생했다"라며 단원들을 축하했다.

다만 부문 우승은 아니었다. 김효식은 그럼에도 코랄컵 진출에 성공한 이유에 대해 "모든 부문에 대해 절대 평가로 등급이 매겨지는데 저희가 골드 등급을 받아 코랄컵에 진출하게 됐다. 골드 등급 중 상위 8팀으로 뽑혔다. 30점 만점에 23.75점을 받았다. '팝, 재즈, 가스펠' 부문 위너가 된 남아공 팀은 25.67점을 받았더라. 단 1.92점 차이로 졌다. 그걸 듣고 우리가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싱포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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