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노조부패 척결' 발언, 공감-비공감 여론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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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노동조합 부패 척결' 발언에 대해 공감 여론과 비공감 여론이 팽팽히 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공감'은 49%, '비공감'은 48%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중도층(잘 모름)에선 '공감' 48%, '비공감' 32%였고, 무당층의 경우 '공감' 44%, '비공감' 5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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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잘 못 하고 있다' 56%, '잘하고 있다' 42%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노동조합 부패 척결' 발언에 대해 공감 여론과 비공감 여론이 팽팽히 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는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공감'은 49%, '비공감'은 48%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념 성향별로 보수층에서 '공감'(72%)이 많았고, 진보층에선 '비공감'(74%)이 많았다. 중도층(잘 모름)에선 '공감' 48%, '비공감' 32%였고, 무당층의 경우 '공감' 44%, '비공감' 52%였다.
'연간 예산이 1000억원으로 추정되는 민주노총의 재정에 대한 회계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이 70%를 기록했으며 '반대한다'는 응답은 22%, '잘 모름'은 8%였다.
윤석열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는 '공감한다'는 응답이 51%,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6%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잘 못 하고 있다'는 응답이 56%로 '잘하고 있다'(42%)보다 많았다.
'성남FC 의혹'으로 검찰 소환 통보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과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응답이 각각 46%, 47%로 비슷했다.
여당으로서 국민의힘의 역할에 대한 평가는는 '잘하고 있다' 38%·'잘 못 하고 있다' 59%, 제1야당으로서 민주당의 역할에 대한 평가는 '잘하고 있다' 36%·'잘 못 하고 있다' 6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로 실시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4%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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