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등 38개 집단 공시 위반…8억대 과징금
김동욱 2022. 12. 25. 18:54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5월 1일 지정된 76개 대기업집단 소속 2,886개 회사의 공정거래법상 공시의무 이행 여부 점검 결과, 위반 행위 95건을 적발해 과태료 총 8억4,0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곳은 38개 집단 소속 80개 사로 과태료 부과액은 한국타이어, 한진, DB 순으로 많았고, 위반 건수가 많은 기업집단은 태영, 한국타이어, 한진 등이었습니다.
공정위는 "시장의 자율 감시 기능을 저해하는 중대한 공시 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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