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백에 카세미루 또 쓴다…맨유의 '수비 딜레마'

맹봉주 기자 2022. 12. 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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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수비를 볼 선수가 없다.

카세미루의 주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

워낙 수비력이 탄탄하고 경험이 많은 카세미루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카세미루와 빅토르 린델로프가 맨유의 중앙 수비를 맡을 거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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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세미루.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중앙수비를 볼 선수가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고민은 수비다. 주전 센터백 수비수이자 팀 주장인 해리 매과이어는 질병으로 뛸 수 없다.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번리와 벌인 카라바오컵 경기에서도 빠졌다.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도 출전이 불투명하다. 두 선수는 각각 프랑스,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을 치렀다. 체력소모가 심한만큼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

또 다른 수비자원들인 악셀 튀앙제브, 필 존스, 테덴 멩기는 이적 소문이 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 구상에 없는 선수들이다.

대안은 카세미루다. 텐 하흐 감독은 직전 번리전에서 카세미루를 선발 센터백으로 썼다.

카세미루의 주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 하지만 센터백도 어색하지 않았다.

워낙 수비력이 탄탄하고 경험이 많은 카세미루다. 번리전에서도 팀의 2-0 승리를 이끄는 중요한 활약을 펼쳤다.

28일 펼쳐지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도 카세미루가 센터백을 본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카세미루와 빅토르 린델로프가 맨유의 중앙 수비를 맡을 거라 예상한다.

중원엔 프레드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자리한다. 제이든 산초는 여전히 팀에 합류하지 않은 상황이다. 복귀 일정도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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