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과장급 이상 74명 정기인사…공약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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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23년 1월 1일자로 과장급 이상 7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을 책임질 신공항추진본부장에는 부산시 도시계획 및 토목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이현우 도시계획과장이 발탁됐다.
또 자치구·군 명예퇴직과 시 인사요인에 따라 동래구 부구청장에는 이선아 사회복지국장이, 사하구 부구청장에 정영란 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이, 연제구 부구청장에 박근철 전 환경정책과장이 자리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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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23년 1월 1일자로 과장급 이상 7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부산 100년을 좌우할 2030세계박람회 유치와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북항 재개발 사업, 15분도시 건설 등 민선 8기 주요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성과 창출을 위한 적재적소의 인력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우선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을 책임질 신공항추진본부장에는 부산시 도시계획 및 토목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이현우 도시계획과장이 발탁됐다. 이번 조직개편에 개방형 직위로 임명된 금융창업정책관은 금융위원회 손성은 부이사관을 임용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신속한 대응조치로 시민의 안전을 지킨 이소라 감염병관리과장이 시민건강국장으로 결정됐다.
여성가족국장은 여성 분야에서 오래 근무한 김민숙 문화예술과장을, 건설본부장은 심성태 전 신공항추진본부장, 사회복지국장은 안경은 여성가족국장이 자리를 이동한다.
또 자치구·군 명예퇴직과 시 인사요인에 따라 동래구 부구청장에는 이선아 사회복지국장이, 사하구 부구청장에 정영란 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이, 연제구 부구청장에 박근철 전 환경정책과장이 자리를 옮긴다. 기장군 부군수에는 박종규 전 기획관을, 동구 부구청장에는 김주원 환경정책과장을 전보했다.
4급 과장급에는 코로나19 대응과 물정책, 미래기술, 지방재정 관리 등 현안이 있는 부서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성과를 낸 간부를 발탁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2급 이상 핵심 간부는 변동이 없다. 시는 다음달 중 2급 교육 파견수요와 행정안전부 파견 추진 등의 여부에 따라 추가로 인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음주 5급 이하 승진 인사를 하고, 다음달에는 6급 이하 승진 및 전보 인사를 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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