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3사단 옮기고 첨단 과학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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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해운대구에 있는 육군 53사단을 오는 2030년까지 시 외곽으로 이전시키고 이 자리에 첨단 과학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발빠르게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최근 국방부에 53사단 이전을 건의한 데 이어 내년 1월 관련한 타당성 검토,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내년에 해당 용역이 마무리되면 오는 2024년 시 외곽 또는 시외에 대체지를 선정해 5.35㎢에 달하는 군부대 이전 협의를 요청하는 절차를 밟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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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해운대구에 있는 육군 53사단을 오는 2030년까지 시 외곽으로 이전시키고 이 자리에 첨단 과학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발빠르게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최근 국방부에 53사단 이전을 건의한 데 이어 내년 1월 관련한 타당성 검토,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내년에 해당 용역이 마무리되면 오는 2024년 시 외곽 또는 시외에 대체지를 선정해 5.35㎢에 달하는 군부대 이전 협의를 요청하는 절차를 밟겠다는 것이다.
이후 국방부와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부터 이전 부지를 조성한 뒤 2030년에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53사단이 있는 현재 부지는 대기업의 연구개발(R&D)센터와 연구기관, 대학교, 스타트업 등을 유치해 첨단과학단지로 조성해 혁신성장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3조8000억원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있는 현재 53사단 부지의 용도를 변경하는 방안도 국토교통부와 협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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