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현대건설 무패 깼다…현대건설 야스민 공백 절감

박대로 기자 2022. 12. 25.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현대건설의 개막 전승 행진을 막았다.

인삼공사는 2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전에서 3-2(21-25 25-22 25-18 17-25 15-9)로 이겼다.

인삼공사 염혜선 세터가 16-17에서 센터 라인 침범 범실을 한 뒤 현대건설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갔다.

인삼공사 이소영이 점수를 쌓았지만 고의정과 박은지가 잇달아 서브 범실을 하면서 현대건설에 세트를 헌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인삼공사, 풀세트 접전 끝에 현대건설 격파

현대건설, 정규리그 최다 연승 신기록 좌절

인삼공사 이소영 시즌 최다 26점으로 주도

현대건설 황연주 분전에도 팀 패배 못 막아

현대건설 야스민, 이다현 부상 공백 컸다

[서울=뉴시스]KGC인삼공사 이소영. 2022.12.25.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현대건설의 개막 전승 행진을 막았다. 현대건설은 주축 야스민과 이다현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패하고 말았다.

인삼공사는 2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전에서 3-2(21-25 25-22 25-18 17-25 15-9)로 이겼다.

2연승에 성공한 인삼공사는 7승9패 승점 21점으로 5위를 지켰다.

반면 개막 후 최다 연승 신기록과 정규리그(단일 시즌) 최다 연승 신기록을 노리던 현대건설은 개막 첫 패배를 당했다. 그래도 현대건설은 15승1패 승점 42점으로 흥국생명에 3점 차 1위를 지켰다.

[서울=뉴시스]KGC인삼공사. 2022.12.25.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삼공사 이소영이 블로킹 3개 포함 26점을 올렸다. 엘리자벳도 16점을 기록했다. 정호영이 14점, 채선아가 7점을 올렸다.

현대건설에서는 야스민과 이다현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황연주가 분전했다. 황연주는 서브 에이스 4개와 후위 공격 5개 포함 23점을 기록했다. 양효진은 블로킹 4개 포함 20점을 올렸다. 나현수는 블로킹 4개 포함 11점을 기록했다.

1세트는 원정팀 현대건설이 가져갔다. 인삼공사 염혜선 세터가 16-17에서 센터 라인 침범 범실을 한 뒤 현대건설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갔다. 인삼공사 이소영이 점수를 쌓았지만 고의정과 박은지가 잇달아 서브 범실을 하면서 현대건설에 세트를 헌납했다.

2세트에서는 홈팀 인삼공사가 역전극을 벌였다. 5점 차까지 뒤처졌던 인삼공사는 이소영의 연속 득점으로 22-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엘리자벳이 오픈 공격을 2번 연속 성공시켰다. 한송이는 현대건설 정지윤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해내 세트를 끝냈다.

[서울=뉴시스]현대건설. 2022.12.25.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세트도 인삼공사가 가져갔다. 인삼공사는 세트 초반부터 정호영과 이소영, 엘리자벳을 앞세워 잇달아 점수를 쌓아 7점 차까지 앞서 나갔다. 한송이와 이선우의 득점으로 경기를 주도한 인삼공사는 정호영의 속공으로 여유 있게 세트를 마무리했다.

현대건설은 4세트를 따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현대건설이 초반 양효진의 연속 득점으로 치고 나갔고 5점 차까지 앞서 나갔다. 나현수는 인삼공사 주포 엘리자벳의 공격을 잇달아 블로킹해냈다. 분위기가 기울어지자 인삼공사는 엘리자벳과 이소영을 빼고 체력을 관리했다. 현대건설은 황연주의 연속 서브 에이스 등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5세트 들어 인삼공사 주포 이소영이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반면 현대건설은 잦은 범실로 점수를 잃었다. 승기를 잡은 인삼공사는 엘리자벳과 이소영의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