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0년 경제성장률 1.3% 증가…17개 시도 중 3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0년 대전시의 지역내 총생산(GRDP)은 44조 39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 경제성장률은 전국 3위, 1인당 총생산액 증가율은 전국 최고를 각각 기록했다.
대전시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자치구 단위 지역내 총생산(GRDP) 추계'에 따르면 2020년 대전지역 내 총생산 규모는 44조 3931억 원으로, 2019년에 비해 1조 3009억 원(3.0%)이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0년 대전시의 지역내 총생산(GRDP)은 44조 39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 경제성장률은 전국 3위, 1인당 총생산액 증가율은 전국 최고를 각각 기록했다.
대전시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자치구 단위 지역내 총생산(GRDP) 추계'에 따르면 2020년 대전지역 내 총생산 규모는 44조 3931억 원으로, 2019년에 비해 1조 3009억 원(3.0%)이 증가했다.
자치구별로는 유성구가 15조 3434억 원(9.4%)으로 가장 많았고, △서구 12조 7160억 원 △대덕구 7조 7130억 원 △중구 4조 9290억 원 △동구 3조 6910억 원 등의 순이다.
대전시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악화됐음에도 불구, 산업 비중이 높은 '사업서비스업(과학·기술서비스업 등)'의 생산규모가 대폭(8.4%) 증가하면서 대전의 경제 성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실질 경제성장률은 1.3%로 전국 17개 시도 중 3위를 기록했다.
자치구별 실질 경제성장률은 유성구가 7.4%로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중구 -5.3%, 대덕구 -0.2%, 동구 -1.4%, 서구 -1.1% 등 나머지 4개 구는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대전시의 1인당 총 생산액은 2975만 7000원으로 2019년 대비 4.2% 증가하며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제조업 비율이 높은 대덕구의 1인당 총생산액이 4370만 6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유성구(4136만 7000원), 서구(2640만 8000원), 중구(2102만8000원), 동구(1558만1000원) 등의 순이다.
대전의 주요 산업은 서비스업(77.6%)이고, 그 뒤로 제조업 비중(16.2%)이 높게 나타났다.
대전시 관계자는 "GRDP는 지역별 경제 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지표로, 지역 상호 간 균형 있는 경제발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정책의 방향성을 보다 정확하게 설정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금 보호 한도 '5000만→1억' 상향… 여야 6개 민생법안 처리 합의 - 대전일보
- '세계 최대 규모'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3.6㎞ 전 구간 개방 - 대전일보
- 안철수 "尹 임기 넘기면 더 심한 특검… DJ·YS 아들도 다 감옥" - 대전일보
- 약발 안 드는 부동산 대책…지방은 '무용론' 아우성 - 대전일보
-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상 첫 9만 달러 돌파 - 대전일보
- 미리 보는 내 연말정산 환급액은?…관련 서비스 15일 개통 - 대전일보
- 대학 졸업해도 학자금 못 갚는 청년들… 체납액 급증 - 대전일보
- 대전산단 대개조 국비 확보 난맥...정부 정책 선회 필요 - 대전일보
- '병·의원 상대 골프 접대에 상품권깡까지'…은밀한 판촉 행위 적발 - 대전일보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안한다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