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 기안84→이시언, 137만 여행유튜버도 녹다운 된 바이크 투어[종합]

이혜미 2022. 12. 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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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만 여행유튜버도 녹다운 된 무계획 여행.

25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선 기안84와 이시언의 남미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확인한 건 기안과 이시언의 여행스타일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것.

이시언이 추구하는 건 '힐링 여행'으로 실제 그는 촬영 내내 카메라를 들고 쿠스코의 풍경을 담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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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137만 여행유튜버도 녹다운 된 무계획 여행. ‘태계일주’에 합류한 빠니보틀이 하드한 스케줄에 고통을 표했다.

25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선 기안84와 이시언의 남미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쿠스코에 도착한 이들은 점점 심해지는 고산병 증세에 고통을 호소하다가도 현지 시장, 성당 등을 찾아 쿠스코만의 맛과 멋을 만끽했다.

이 과정에서 확인한 건 기안과 이시언의 여행스타일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것. 이시언이 추구하는 건 ‘힐링 여행’으로 실제 그는 촬영 내내 카메라를 들고 쿠스코의 풍경을 담는데 주력했다.

반면 기안은 여행의 순간을 온몸으로 즐기고 싶어 하는 행동파. 이에 이시언이 “솔직히 안 맞을 거라고 생각은 했다”고 말했다면 기안은 “즐겁지 않았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려고 하면 ‘그걸 왜 해’라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갈등도 잠시. 산행 수준의 길을 지나 쿠스코의 핫 플레이스인 레스토랑에 도착한 이들은 쿠스코의 아름다움을 담은 풍경에 감탄을 표했다. 특히나 이시언은 “우리 이렇게 같이 해외 오니까 좋지 않나?”라며 웃었다.

이 와중에 남미의 정취를 담은 스테이크 한 상이 나오면 기안도 이시언도 기대를 표했다. 다만, 그 맛은 호불호를 동반한 것.

이에 이시언은 “이게 특이한 향료가 있어서 겨드랑이 냄새가 난다”며 질색했다면 기안은 “겨드랑이라니 너무하다. 난 잘 맞는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어 유튜버 빠니보틀이 합류한 가운데 이들은 비로소 모터사이클 투어에 나섰다.

이에 행동파 기안이 기뻐한 것도 잠시. 그러나 남미에서의 모터사이클은 매연 테러를 동반한 것으로 출연자들은 하나 같이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휴식 차 멈춰 선 기안은 “난 솔직히 30분은 쉬어야 한다”라고 힘겹게 토로했다. “너무 힘들다”며 숨을 몰아쉬던 빠니보틀은 결국 코피를 터뜨리는 것으로 ‘태계일주’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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