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마진 해소" 한화생명 목표가 3600원으로 상향

양지혜 기자 2022. 12. 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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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한화생명(088350)에 대해 목표주가를 3050원에서 3600원으로 상향하며 투자 의견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그동안 보험사 역마진의 원인이 됐던 저금리 상황이 해소된데다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의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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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투자의견도 '중립'→ '매수'로 조정
[서울경제]

DB금융투자는 한화생명(088350)에 대해 목표주가를 3050원에서 3600원으로 상향하며 투자 의견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그동안 보험사 역마진의 원인이 됐던 저금리 상황이 해소된데다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의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25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2023년부터 IFRS17으로 회계기준이 바뀐다고 해서 기업가치가 변화할 리는 없다”면서도 “크게 높아진 금리 수준으로 인해 개선된 기업 체질이 회계적으로 잘 확인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1년만 해도 국채 10년물 금리가 2%대였으나 현재는 3.5%내외로 크게 상승하면서 한화생명의 펀더멘털도 크게 좋아졌다는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9월말 부채부담금리 4.06%인 반면 장기적으로 자산이익률이 국고채 대비 50~70bp(1bp=0.01%포인트) 높게 형성될 수 있다”며 “역마진은 해소된 것으로 판단되며 회사가 정상적인 밸류에이션 구간으로 재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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