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한파에도 '나눔 경영'... 이웃의 동반자로 다가서다 [나눔경영 실천하는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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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 쓰나미로 경영악화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주요 기업들의 '나눔경영'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기업의 새로운 평가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확산되며 이 같은 흐름은 더욱 거세졌다.
주요 기업들이 이익 창출을 넘어 사회와 환경 등에 책임감을 갖고 실천하는 노력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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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 쓰나미로 경영악화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주요 기업들의 '나눔경영'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과거 단순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성금 기부와 같은 일회성 행사를 넘어서서, 기업들의 강점과 특성을 접목해 재능을 나누는 형태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개발자의 길을 열어주거나 LG화학이 '그린 생태계' 활동으로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글로벌 복합 위기로 경영 환경이 악화되며 실적 한파가 예고되고 있지만, 올해 말 재계 기부금은 1000억원을 돌파하며 나눔경영 실천 의지는 오히려 뜨겁다. 더욱이 최근 기업의 새로운 평가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확산되며 이 같은 흐름은 더욱 거세졌다. 지금까지 기업 평가가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 중요한 기준이 됐다면, 앞으로는 기업이 돈을 '어떻게' 벌었는 지가 중요한 기업가치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주요 기업들이 이익 창출을 넘어 사회와 환경 등에 책임감을 갖고 실천하는 노력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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