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주 폭설 피해 수백건… 복구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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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앞두고 나흘 안팎의 기간에 걸쳐 내린 기록적 폭설로 피해가 늘어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복구에 나서고 있다.
적설량이 많았던 호남과 제주 지역 등을 중심으로 눈이 그치면서 시설하우스 붕괴와 농작물 피해 신고도 늘고 있어 복구작업은 연말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중심으로 이번 대설·한파로 발생한 비닐하우스 붕괴 등 각종 시설물 피해에 대해 신속하게 피해조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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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구 작업 연말까지 이어질 듯
尹대통령, 신속 피해 조사 지시
성탄절을 앞두고 나흘 안팎의 기간에 걸쳐 내린 기록적 폭설로 피해가 늘어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복구에 나서고 있다. 적설량이 많았던 호남과 제주 지역 등을 중심으로 눈이 그치면서 시설하우스 붕괴와 농작물 피해 신고도 늘고 있어 복구작업은 연말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북 전주시와 김제시 등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이 장관은 “호남에 17년 만의 기록적 폭설이 내렸는데도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설치 등 예방사업의 결과”라며 자연재난 대비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관계기관이 총력 대응해 피해복구를 신속히 하고 제설작업을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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