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품 코팅 소재 국내 최초로 국산화 [2022 이달의 우수 중소기업]

파이낸셜뉴스 2022. 12. 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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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소스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품의 코팅 소재를 최초로 국산화하고 보호코팅 기술을 가진 기업이다.

그린리소스는 이들 소재를 독자 개발한 국내 첫 번째 기업으로 매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반도체 및 장비업체를 고객사로 끌어들이며 지난 2019년에는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린리소스는 중소기업이지만 자체적인 기업부설 연구소를 마련해 소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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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잡코리아 공동기획
(17) 그린리소스
2023년 입주 예정인 그린리소스 사옥 사진. 잡코리아 제공
그린리소스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품의 코팅 소재를 최초로 국산화하고 보호코팅 기술을 가진 기업이다. 기업부설연구소 운영을 통해 소재 연구 개발에 주력하며 각종 전자재료 및 산업용 소재를 빠르게 공급하기 위한 소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해 설립 11년 차인 그린리소스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나노 분말, 기능성 페이스트 등 각종 코팅 소재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린리소스는 이들 소재를 독자 개발한 국내 첫 번째 기업으로 매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반도체 및 장비업체를 고객사로 끌어들이며 지난 2019년에는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3년 매출액 약 260억원(IFRS연결기준) 예상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그린리소스는 중소기업이지만 자체적인 기업부설 연구소를 마련해 소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통해 폐 부품에서 금속을 추출해 소재화하는 리사이클 기술을 확보하기도 했다. 희토류 소재와 나노 파우더에 관련된 각종 특허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 일본, 인도 등 해외 시장에 금속과 세라믹, 나노 파우더를 공급한다. 그린리소스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IPO를 준비하며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그린리소스는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우리사주제도를 도입했으며, 장기근속자, 우수 직원 포상제도, 초과 근무 시 휴식 시간 보장을 위한 대체 휴무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내년 입주 예정인 신축 사옥에는 스크린 골프장, 헬스장, 탁구대, 수면실 등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공간도 개설될 예정이다.

수시 채용을 통해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그린리소스 인사 담당자는 "임직원의 행복과 성장이 곧 기업의 성장이라고 생각하며 쾌적한 근무환경과 임직원 복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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