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 먹고 시원한 냉면, 최상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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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쉐린 스타 한식 레스토랑이 늘었습니다. 꼭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이 아니더라도 혁신적인 시도를 하는 한식 파인 다이닝이 많습니다."
"식재료 고유의 특성을 살리는 점은 한식의 매력이자 이탈리아 음식과의 공통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가장 즐겨먹는 한식은 갈비와 냉면이다.
파일라 대사는 좋아하는 한식당으로 인사동에 있는 '개성만두 궁'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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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쉐린 스타 한식 레스토랑이 늘었습니다. 꼭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이 아니더라도 혁신적인 시도를 하는 한식 파인 다이닝이 많습니다.”
페데리코 파일라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미식가다. 한국 부임 이후엔 다양한 한식을 맛보는 취미가 생겼다. 주말엔 아내와 한식 파인 다이닝을 찾아다닌다.
그는 “원래 동양 음식을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한국 음식을 사랑한다”며 “오랜 전통에서 나오는 고유하고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식재료 고유의 특성을 살리는 점은 한식의 매력이자 이탈리아 음식과의 공통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예로 만두를 들었다. 파일라 대사는 “이탈리아의 라비올리를 연상시키는 만두는 식재료의 특성과 신선함이 그대로 살아 있는 건강식”이라고 말했다.
가장 즐겨먹는 한식은 갈비와 냉면이다. 그는 “갈비와 냉면은 최상의 조합”이라며 “부드럽고 기름진 갈비를 먹은 후 시원한 냉면으로 입맛을 정리하지 않으면 뭔가 빠진 것 같아 서운하게 느껴질 정도”라고 했다. 파일라 대사는 좋아하는 한식당으로 인사동에 있는 ‘개성만두 궁’을 꼽았다.
신사동의 ‘삼원가든’ 그리고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의 미쉐린 스타 한식당 ‘주옥’도 즐겨찾는다고 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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