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끝났다"…전장연, 새해 출근길 시위 재개 예고

박광범 기자 2022. 12. 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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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중단했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023년도 정부 예산에 장애인 권리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새해 시위 재개를 예고했다.

전장연은 25일 발표한 논평에서 "증액 예산의 절대적인 권한을 가진 기획재정부는 장애인 권리 예산을 거부했다"며 "전장연 요구 장애인 권리 예산 대비 0.8%(106억원)만 증액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장연은 지난해 12월부터 '장애인 예산 확대' 등을 요구하며 지하철 출근길 시위를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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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 지하철1호선 남영역에서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을 하고 있다. 2022.12.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중단했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023년도 정부 예산에 장애인 권리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새해 시위 재개를 예고했다.

전장연은 25일 발표한 논평에서 "증액 예산의 절대적인 권한을 가진 기획재정부는 장애인 권리 예산을 거부했다"며 "전장연 요구 장애인 권리 예산 대비 0.8%(106억원)만 증액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휴전은 끝났다"며 "장애인 권리 예산·입법 쟁취 1차 지하철행동을 2023년 1월 2일과 3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전장연은 지난해 12월부터 '장애인 예산 확대' 등을 요구하며 지하철 출근길 시위를 펼쳐왔다. 또 장애인 권리 예산을 올해보다 1조3044억원 증액할 것을 요구해왔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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