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소식통, "각포? SON 장기적 대안이면 몰라도..."

오종헌 기자 2022. 12. 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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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각포가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영입이 쉽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유투브 채널인 '위 아 토트넘 TV' 진행자인 다니엘은 23일(한국시간) "만약 우리가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다면 각포는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후보다. 그는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뛸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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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코디 각포가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영입이 쉽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유투브 채널인 '위 아 토트넘 TV' 진행자인 다니엘은 23일(한국시간) "만약 우리가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다면 각포는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후보다. 그는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뛸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다니엘은 "하지만 문제는 따로 있다. 각포는 곧바로 선발로 뛰길 바랄 것이다. 토트넘에서 주전 자리를 보장 받을 수 있을까? 그것이 가장 큰 의문이다"고 덧붙였다. 

각포는 PSV 아인트호벤 유소년 아카데미를 통해 성장한 선수다. 현재 23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네덜란드 무대 최정상급 선수로 떠올랐다. 올 시즌 전반기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4경기에 출전해 9골 12도움을 터뜨렸다. 

특히 각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아르헨티나와의 8강전까지 5경기 3골을 기록했다. 조별리그 3경기 연속 득점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활약으로 인해 몇몇 팀들이 각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는 올여름에도 각포 영입설이 있었다.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나면서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매체 'EPSN'은 "토트넘이 각포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역시 연이은 줄부상으로 인해 공격 보강이 필요하기 때문에 영입 후보에 올라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가 돌아가면서 3톱을 담당하고 있다. 루카스 모우라와 브리안 힐도 기회를 얻기 힘든 상황에서 각포가 합류할 경우 원하는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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