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예년보다 16일 일찍 '꽁꽁'

구민기 2022. 12. 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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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이어지면서 25일 올겨울 처음으로 한강이 얼어붙었다.

이번 한강 결빙은 평년(1월 10일)보다 16일, 2020년 겨울(2021년 1월 9일)보다 15일 빠르게 나타났다.

작년 겨울엔 한강에서 결빙이 관측되지 않았다.

통상 서울의 최저 기온이 5일 연속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고 최고 기온도 영하에 머물 때 한강 결빙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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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이어지면서 25일 올겨울 처음으로 한강이 얼어붙었다. 이번 한강 결빙은 평년(1월 10일)보다 16일, 2020년 겨울(2021년 1월 9일)보다 15일 빠르게 나타났다. 작년 겨울엔 한강에서 결빙이 관측되지 않았다.

기상청이 ‘한강이 얼었다’라고 발표하는 기준은 ‘서울 용산구와 동작구를 잇는 한강대교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사이에서 상류로 100m 떨어진 직사각형 구역이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다. 통상 서울의 최저 기온이 5일 연속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고 최고 기온도 영하에 머물 때 한강 결빙이 나타난다. 기상청은 27일까지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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