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부정보 한눈에 배치… 특허 권리 소멸 막을 것"

김원준 2022. 12. 25.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허청이 특허·상표 연차등록 납부안내서의 핵심정보 글자를 키우고 주의사항은 빨간색으로 표시하는 등 민원인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양식을 바꾼다.

연차등록 납부안내는 특허고객이 매년 납부해야 하는 연차등록료를 기한 내에 납부해 권리 소멸을 막을 수 있도록 납부기간을 미리 알려주는 행정서비스로, 우편으로 발송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허청, 납부안내서 디자인 개편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특허청이 특허·상표 연차등록 납부안내서의 핵심정보 글자를 키우고 주의사항은 빨간색으로 표시하는 등 민원인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양식을 바꾼다. 연차등록 납부안내는 특허고객이 매년 납부해야 하는 연차등록료를 기한 내에 납부해 권리 소멸을 막을 수 있도록 납부기간을 미리 알려주는 행정서비스로, 우편으로 발송된다.

특허청은 내년 2월부터 이같이 개선된 연차등록료 납부안내서를 발송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기존 안내서는 납부금액과 납입계좌번호가 다른 곳에 위치해 한 눈에 파악하기 어렵고, 특허고객에게 중요한 안내인 '권리 소멸 주의 안내'가 특색없이 표기돼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한계가 뒤따랐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허청은 기존 안내서의 내용 배치를 재구성하는 등 디자인을 전면 개편, 권리자가 납부정보를 쉽게 파악하고 편리하게 등록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권리자에게 필요한 핵심정보인 납부금액, 납부기한, 납입계좌 등을 안내서 앞면 중앙 한 곳에 큰 글씨로 표시하고, 납부서 종류별로 다른 곳에 위치했던 납부방법에 대한 내용도 일관성있게 안내서 뒷면 윗쪽에 배치,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권리 유지와 관련, 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기재하기보다는 특허고객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을 선별 제공하고, 착오나 부주의로 인해 권리가 소멸되지 않도록 권리 소멸에 대한 주의사항을 특별히 강조했다. 또한 권리를 계속 유지하려는 권리자는 연차등록료를 반드시 납부해야 하지만, 이를 잘 인지하지 못해 권리가 소멸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납부기한 준수 및 권리소멸 주의 문구를 눈에 띄게 붉은색 상자로 표시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