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성탄 한파, 낮에도 체감기온 뚝↓…내일도 강추위

차민진 2022. 12. 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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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성탄절 보내고 계신가요.

크리스마스인 오늘 하늘이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다만 외출 계획이 있으시다면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겠는데요.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영하 1.6도를 보이는 서울은 체감 추위는 영하 5도 아래로 떨어져 있고요.

대전도 실제 기온보다 체감 기온이 2도 정도 낮습니다.

한파는 계속되겠습니다.

내륙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추운 날씨 속 얼어붙은 눈비가 녹지 않고 남아 있는 곳들이 많겠습니다.

빙판길 보행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영하 9도, 춘천 영하 12도, 대전 영하 11도가 예상되고요. 다른 지역은 원주와 안동 영하 12도, 홍성과 세종도 영하 12도 안팎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주 초반까지 아침 기온 영하 10도에 다가서는 한파가 예상되고요.

한낮 영상권 회복하더라도 칼바람 속 영하권 체감 추위를 보이는 곳들이 많겠습니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동해안 지역은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바람을 타고 번질 위험이 크니까요.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매우 높겠고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도 밀려들겠습니다.

주 중반에는 중부지방에 눈이 오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날인 토요일에는 맑은 하늘 속 해넘이 감상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한파 #성탄추위 #찬바람 #감기 #기온전망 #대기건조 #강풍 #너울 #해넘이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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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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