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1/3토막-3점 성공률 9%..."그래도 신한엔 한채진이 필요하다" [SS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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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해주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 한채진(38)이 맏언니로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하고 있다.
올시즌 한채진은 15경기에서 평균 24분28초를 뛰며 3.1점 3.9리바운드 1.7어시스트 1.2스틸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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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 한채진(38)이 맏언니로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하고 있다. 전성기와 비교해 기록이 뚝 떨어진 것은 맞다. 그러나 구나단(40) 감독은 호평을 남겼다. 기록이 전부가 아니라고 했다.
구 감독은 2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KB스타즈전을 앞두고 “한채진이 기록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단순히 나이 때문은 아니다. 팀 색깔이 변했고, 한채진의 마인드도 변했다. 감이 떨어진 면은 있다. 다시 올려주려 한다”고 말했다.
올시즌 한채진은 15경기에서 평균 24분28초를 뛰며 3.1점 3.9리바운드 1.7어시스트 1.2스틸을 만들고 있다. 스틸 14위에 있는 것은 제외하면 뚜렷한 무언가는 없다.
특히 득점이 아쉽다. 직전 3시즌에서 10.6점-10.3점-9.5점을 올렸다. 올시즌은 거의 1/3 수준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30%를 손쉽게 넘겼던 3점슛 성공률이 8.8%로 떨어진 것이 치명타가 됐다. 2점슛 성공률도 33.3%로 2007년 이후 15년 만에 30%대다.
1984년생으로 만 38세다. 해가 바뀌면 39살이 된다. 한국나이로는 40살이다. 은퇴를 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지만, 여전히 코트를 누비고 있다. 팀의 맏언니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 감독은 “내년이면 한국나이로 마흔이 된다. 그러나 단순히 나이를 말할 것이 아니다. 이전과 비교해 한채진이 공을 많이 만지지 못하고, 슛을 쏘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 감이 떨어졌다. 연습 때 한채진이 넣으면 선수들이 박수를 쳐주고 있다. 분위기를 다시 올려려고 한다”고 짚었다.
이어 “아직 팀을 이끌고 있다. 슛이 안 되더라도 외적인 부분에서 많이 해주고 있다. 내가 한채진에게 더 많은 것을 바랄 상황이 아니다. 여기서 더 짜내서 무언가 만드는 것은 아니다. 건강하게 시즌을 잘 치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 부상도 있었다. 참으면서 하고 있으니 당연히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 감독은 “그런 점을 고려하면 지금 한채진이 너무 잘해주고 있다. 오늘 경기도 선발이다. 한채진이 없으면 주전 짜기도 쉽지 않다. 많이 떨어진 것은 맞지만, 외적인 부분이 좋다. 꼭 필요한 선수다”고 강조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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