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관계 악화 떠넘긴 中 왕이 "러와 전략적 상호협력 심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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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미중 관계 악화의 책임을 미국에게 돌리면서 러시아와는 상화협력을 강화할 뜻을 내비쳤다.
25일 AP통신과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정세와 중국 대외 외교 관계에 대한 심포지엄에서 이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왕 부장은 "내년 중국이 러시아와 전략적 상호 신뢰와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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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왕이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미중 관계 악화의 책임을 미국에게 돌리면서 러시아와는 상화협력을 강화할 뜻을 내비쳤다.
25일 AP통신과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정세와 중국 대외 외교 관계에 대한 심포지엄에서 이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메시지는 영상을 통해 연설 형식을 취했다. 왕 부장은 "내년 중국이 러시아와 전략적 상호 신뢰와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서는 "우리는 객관성과 공정성이라는 기본 원칙을 일관적으로 지지해왔다"고 했다. 또 "미국의 잘못된 중국 정책을 단호히 거부했다"며 미중 관계 악화의 책임을 미국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이어 왕 부장은 "중국이 러시아와의 공통점은 찾았으나 두 국가 모두 서구의 압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욱이 그는 "미국이 완강히 중국을 주요 경쟁국으로 보고 중국에 대한 노골적인 봉쇄와 탄압, 도발을 계속해 왔다"고 비판하면서도 "중국은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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