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요즘 많이 듣는 말은 ‘당대표 되세요’”

김소정 기자 2022. 12. 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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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당 대표 되세요”라는 말을 최근에 가장 많이 듣는다고 밝혔다.

나경원 전 의원/뉴스1

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요즘 제일 많이 듣는 말은 ‘당 대표 되세요’”라면서 “국민들께서, 그리고 당원들께서 원하시는 국민의힘 당대표는 어떤 리더십이 필요할까요”라고 썼다.

이와 함께 나 전 의원은 전날 경북 경주에서 진행된 당원협의회 당원 교육 참석 사진을 첨부했다.

나 전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나 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당과 정부의 혼연일체, 국민의 절대적 지지만이 개혁을 완성시킬 수 있다.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며 “저 나경원, 어느자리에서나 그 여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23일 제6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을100% 당원 투표만을 통해 선출하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당원 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했던 기존 규정에서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폐지하고 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100%로 확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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