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분양 ‘25만 가구’ 전망… “올해보다 38%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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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규 분양물량이 약 25만 가구로 올해보다 38%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부동산R114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내 민간 건설사의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내년에는 전국 303개의 사업장에서 25만8003가구의 민영아파트가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 분양 물량 중 수도권은 11만6682가구, 수도권 외 지방은 14만1321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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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신규 분양물량이 약 25만 가구로 올해보다 38%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건설사들이 미분양을 우려해 분양을 미루거나 사업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일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부동산R114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내 민간 건설사의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내년에는 전국 303개의 사업장에서 25만8003가구의 민영아파트가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민간 분양물량(30만4142가구)에 비해 38% 감소한 데 이어 2014년(27만2979가구) 이후 최저 예상치다. 내년 분양 물량 중 수도권은 11만6682가구, 수도권 외 지방은 14만1321가구다.
내년 분기별 분양예정 물량은 ▲1분기 8만2001가구 ▲2월 5만5577가구 ▲3분기 3만9270가구 ▲4분기 3만6747가구 등이다. 그 외 4만4408가구는 일정을 정하지 못했다. 분양 물량이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 이유는 올해 분양하지 못한 단지가 상당수 이월됐기 때문이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진주재건축(2678가구)과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라그란데(이문1구역·3069가구)가 대표적이다. 경기도에서는 광명시에서 다수의 정비사업이 내년으로 넘어갔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지역에 다수의 물량이 계획돼 있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7만52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어 서울 2만7781가구, 부산 2만7661가구, 인천 1만838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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