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 최초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 도입 추진

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을 도입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북도는 도 산하 21개 공공기관에 내년 5월 통합업무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급여, 전자결재 등의 기능을 통일하고 산하 기관 업무 환경을 표준화함으로써 기관간 소통을 강화하고 자료 부담 감소, 업무 간소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통합업무시스템은 보안 인증된 클라우드 기반으로 마련되는데 이는 전국 최초다.

경북도는 산하 기관 중 전국시스템 이용 등으로 통합업무시스템에 참여하기 어려운 나머지 7개 기관도 장기적 전환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황명석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통합업무시스템 도입은 민선 8기 공공기관 구조개혁을 지원하기 위한 소프트웨어적 기반이 될 것이다.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일 잘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운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