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이 와도 자리는 없네…맨유서 실패한 반 더 비크 이적 가능성 제기

2022. 12. 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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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유가 이번 겨울 이적 시장 때 5명의 선수를 내보낼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에서 5명의 선수를 내보낼 수도 있다. 텐 하흐는 맨유를 활기차게 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겨울 이적 시장 때 선수단에 변화를 주려 한다. 지난달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결별했다. 호날두는 맨유와 랄프 랑닉, 텐 하흐 감독을 비판했고 그 결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호날두의 빈자리를 새로운 선수로 채우려고 하고 있다. 코디 각포, 마르쿠스 튀랑과 연결되고 있다.

잉여 자원도 내보낼 계획이 있다. '스포츠 바이블'은 "겨울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있는 5명의 선수가 있다"라고 전했다. 가장 먼저 애런 완 비사카를 꼽았다. 완 비사카는 2019년 7월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이적 후 첫 두 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지난 시즌부터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에는 2경기밖에 나오지 못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4분 출전이 전부다. 완 비사카는 친정팀 팰리스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 번째로 파쿤도 펠리스트리가 떠날 것으로 내다봤다. 펠리스트리는 2020년 10월 맨유에 입단했다. 2020-21시즌 겨울 이적시장 때 스페인 알라베스로 임대를 떠났고 지난 시즌도 알라베스에서 활약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돌아왔지만, 1군 무대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세 번째 선수는 도니 반 더 비크다. 2020년 9월 맨유에 입단한 반 더 비크는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후반기는 에버턴으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에서 복귀했을 때 한 가지 희소식이 들렸다. 아약스에서 뛰던 시절 스승이었던 텐 하흐가 맨유 지휘봉을 잡은 것이다. 하지만 반 더 비크는 텐 하흐 밑에서도 기회를 얻지 못했고 타박상을 입기도 했다. 공식전 7경기에 출전했고 3경기에 선발로 뛰었다.

유망주 두 명도 나갈 가능성이 있다. 테덴 멩기와 디숀 버나드가 떠날 가능성이 있다. 멩기는 1월에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고 다시 맨유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버나드는 1군 경기가 필요하며 잉글랜드 챔피언십이나 해외 이적 가능성이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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