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민당 정조회장 "방위 증세 전 중의원 해산...국민 신임 물어야"

이경아 2022. 12. 25.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기시다 내각이 방위비 확보를 위해 세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자민당 핵심 인사가 그 전에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정조회장은 일본 후지TV 방송에 출연해 방위비 증액을 위한 "세금 인상 전에 중의원 해산과 총선거를 통해 국민의 신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시다 내각이 방위비 확보를 위해 세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자민당 핵심 인사가 그 전에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거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정조회장은 일본 후지TV 방송에 출연해 방위비 증액을 위한 "세금 인상 전에 중의원 해산과 총선거를 통해 국민의 신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와 여당은 방위비 증액을 위해 부족한 재원은 오는 2024년 이후 적절한 시기에 법인세와 담뱃세 등을 올려 충당할 방침입니다.

하기우다 정조회장은 지난 7월 참의원 선거 당시 방위비 증액을 공약했지만 그 재원을 세금 인상을 통해 조달한다고 밝히지는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갑작스러운 증세에는 반대한다"며 과거 정권도 그랬던 것처럼 "증세의 명확한 방향성이 나오면 국민의 판단을 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은 방위비 증액을 위한 증세에는 합의했지만 국민 반발이 확산하면서 그 시기는 내년 중 논의를 거쳐 정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