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에 유흥수 고문

우제윤 기자(jywoo@mk.co.kr) 2022. 12. 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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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SNS에 "26일 임명"

집권 여당 국민의힘의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에 유흥수 상임고문(사진)이 선임됐다. 2023년도 예산안이 통과되고 선관위원장까지 정해지면서 여당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전국위원회에서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헌 개정안이 91.19%라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의결됐다"며 "다가오는 전당대회가 당의 단결과 전진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비대위원장인 제가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그 첫 번째 노력으로 전당대회 경선의 공정한 운영을 맡을 선관위원장에 유 상임고문님을 추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정 비대위원장은 "유 상임고문님은 평생 공직생활을 하시며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해오신 분이다. 치안본부장, 4선 국회의원, 주일 대사 등 행정, 입법, 외교 분야를 통섭하신 우리 당의 원로"라며 "유 상임고문님께서 당대표 후보자들이 사(私)를 버리고,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성의(誠意)를 다하도록 잘 이끌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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