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새부리 마스크' 쓰고 밥 먹는 중국인…"코로나 피하려고"

황예림 기자 2022. 12. 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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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코로나19를 피하기 위해 새부리 마스크를 쓰고 밥을 먹는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남성이 새부리를 연상케 하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밥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최초로 트위터에 올린 사용자는 "코로나19 공포에도 불구하고 나 같은 황소들은 마스크를 쓰고 밥을 먹는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러나 중국 방역당국은 지난 14일 이후 무증상 환자를 제외한 채 코로나19 감염자 통계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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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 남성이 코로나19를 피하기 위해 새부리 마스크를 쓰고 밥을 먹고 있다./사진=트위터


중국에서 코로나19를 피하기 위해 새부리 마스크를 쓰고 밥을 먹는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24일(현지시각) 리퍼블릭월드 등 외신은 트위터에서 2만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한 남성의 영상에 대해 보도했다.

영상에는 남성이 새부리를 연상케 하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밥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남성이 밥과 반찬을 먹기 위해 입을 벌릴 때마다 위아래로 나뉜 마스크도 함께 벌어졌다. 이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변 사람들은 남성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영상을 최초로 트위터에 올린 사용자는 "코로나19 공포에도 불구하고 나 같은 황소들은 마스크를 쓰고 밥을 먹는다"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중국에선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이달 들어선 중국 전체 인구의 17.56% 수준인 2억4800만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국 방역당국은 지난 14일 이후 무증상 환자를 제외한 채 코로나19 감염자 통계를 발표했다. 또 25일부터는 매일 해오던 신규 감염자 통계를 발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국이 실제 감염자와 사망자 수를 줄여 발표한다는 의혹이 일자 통계 발표를 아예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에서 한 남성이 코로나19를 피하기 위해 새부리 마스크를 쓰고 밥을 먹고 있다./사진=트위터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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