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배구 현대건설, 신기록 도전 노란 불? 주포 야스민 3주 결장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2. 12. 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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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의 역사 창조에 노란 불이 켜졌다.

최강 외인 공격수 야스민(192cm)이 수술로 3주 동안 결장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5일 "야스민은 허리 통증으로 최근 휴식을 취했고, 시술을 받은 뒤 복귀했다"면서 "현재 일상 생활은 가능하지만 당분간 과격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대건설은 야스민 등 주전들의 결장에도 개막 최장인 1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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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시술로 3주 동안 재활에 들어가는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 주포 야스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의 역사 창조에 노란 불이 켜졌다. 최강 외인 공격수 야스민(192cm)이 수술로 3주 동안 결장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5일 "야스민은 허리 통증으로 최근 휴식을 취했고, 시술을 받은 뒤 복귀했다"면서 "현재 일상 생활은 가능하지만 당분간 과격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야스민이 약 3주 동안 휴식을 취할 예정이며 이후 몸 상태를 재점검해 출전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야스민은 올 시즌 공격 성공률(46.86%)과 서브(세트당 0.45개) 1위를 달리는 최고 해결사다. 그러나 시즌 초반 어깨 통증에 이어 최근 허리 디스크까지 겹쳐 2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허리 시술로 결장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현대건설은 야스민 등 주전들의 결장에도 개막 최장인 1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지난 22일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에서도 야스민과 주전 미들 블로커 이다현의 결장에도 3 대 1 승리를 거뒀다.

코로나19에서 돌아온 최고 센터 양효진이 블로킹 5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 21점으로 굳건하게 존재감을 뽐냈다. 베테랑 황연주도 8점으로 야스민의 공백을 어느 정도 메워줬다.

이다현도 어깨 통증에서 조만간 복귀할 전망이다. 구단 관계자는 "이다현은 최근 무리를 한 탓에 통증을 호소했다"면서 "몇 경기를 쉰 뒤 정상적으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25일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 이기면 단일 시즌 최장인 16연승을 달성한다. 과연 현대건설이 주포의 공백에도 대기록을 이룰지 지켜볼 일이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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