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폭설 피해 126동 9억 2천만원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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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전남 지역의 피해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폭설 피해를 추가 조사한 결과 오전까지 114동이던 시설 피해가 126동으로 늘어나, 잠정 재산피해가 9억2천400만원으로 불어났다.
전남에서는 시설하우스 56농가 91동 5만3천240㎡와 축사 시설 13농가 35동 1만2천647㎡가 폭설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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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운항은 통제 중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전남 지역의 피해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폭설 피해를 추가 조사한 결과 오전까지 114동이던 시설 피해가 126동으로 늘어나, 잠정 재산피해가 9억2천400만원으로 불어났다.
전남에서는 시설하우스 56농가 91동 5만3천240㎡와 축사 시설 13농가 35동 1만2천647㎡가 폭설 피해를 봤다.
축산농가에서 12동 피해가 늘어났다.
시설하우스 피해 작물은 마늘, 딸기, 무, 배추, 체리, 고추 등이고, 축사 피해 가축은 한우, 오리, 돼지 등으로 조사됐다.
재산피해액은 농업 분야 4억6천600만원, 축산분야 4억5천80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눈이 그친 뒤 이틀째에 접어들면서 산간 오지 지역까지 제설작업이 상당 부분 진행돼 도로 통제는 대부분 해제됐다.
이날 오전까지 구례, 진도, 곡성, 화순 등 지역 6곳 도로가 통제됐으나, 오후에는 겨울철 상시 통제 구역인 구례 성삼재를 제외한 5곳의 차량 소통이 가능해졌다.
미운행, 단축·우회 운행하던 시군 단위 버스 운행도 대부분 정상화됐다.
다만 풍랑특보가 유지되면서 목포, 여수 등 9항로 13척의 여객선 운항은 통제 중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폭설 피해조사를 내년 초까지 지속할 예정"이라며 "제설 작업도 상당 부분 진척돼 내일 출근길 불편은 대부분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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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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