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민간 건축공사장 특별점검··· 550여건 적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중구 등 5개 자치구를 표본으로 선정해 민간 건축공사장 530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시공·품질관리 등의 분야에서 550여건의 위법·부실사항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서울시에서 마련한 해체·신축공사장의 안전관리 강화대책 현장 이행 여부, 해체계획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준수 여부, 공사장 안전·시공·품질 및 화재예방 실태 등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중구 등 5개 자치구를 표본으로 선정해 민간 건축공사장 530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안전·시공·품질관리 등의 분야에서 550여건의 위법·부실사항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22일까지 시·구·전문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용산·성동·동작·강동·중구 5개 자치구를 표본으로 선정했고 그 외 자치구는 자체 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서울시에서 마련한 해체·신축공사장의 안전관리 강화대책 현장 이행 여부, 해체계획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준수 여부, 공사장 안전·시공·품질 및 화재예방 실태 등이다.
점검 결과 해체 및 건축 허가부터 착공, 굴착, 골조공사 등 공사 전 과정에서 557건의 위법·부실 사항을 적발했다. 일부 공사장에서는 공사 관계자의 무관심과 작업 편의를 이유로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는 등 안전을 무시하는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적발된 위법·부실 사항에 대해 즉시 보강 및 개선을 조치했으며 위반 내용에 따라 고발, 벌점,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행정·사법적 조치를 시행하도록 해당 자치구에 통보했다. 전체 조치 사항은 고발 14건, 벌점 204건, 과태료 부과 3건 등 총 221건이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현장에서의 기본 안전수칙 준수는 나뿐 아니라 남에 대한 배려이며 안전수칙만 잘 지켜도 사고를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며 “각종 공사 현장에서 더 이상의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안전한 공사 문화 정착을 위해 꼼꼼히 살피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퇴직연금, 절세·수익 모두 챙기려면?[도와줘요 자산관리]
- 끝없이 내려가는 송파구 집값…거래는 늘어나
- 장내외 ‘진실 공방’ 돌입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서초동 야단법석]
- 바닥 '폭삭' 하더니 사라졌다…고교생 25명 2m 아래로 추락
- [현혜선의 시스루] 익숙한 듯 다른 '불타는 트롯맨'vs'미스터트롯2', 관건은 스타 탄생
- '12억 아파트가 4억 됐다'…전세보다 싼 매매가에 '술렁'
- '결혼지옥' 오은영 '제가 아동 성추행 방임? 참담한 심정'
- '28㎝ 눈폭탄'에 카페 지붕 '폭삭'…'눈 무게 견디지 못해'
- 8조 썼는데 고철?…'230억' 세계 최고가 장갑차 '굴욕'
- 216명 탄 여객기 아찔한 '비행'…엔진 1개 끄고 착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