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맞을 줄 알았다" 기안84·이시언, 여행 스타일에 의견 차이

고승아 기자 2022. 12. 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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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와 이시언이 서로 다른 여행 스타일로 힘들어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에서는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합류해 기안84, 이시언과 함께 남미 여행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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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방송
MBC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기안84와 이시언이 서로 다른 여행 스타일로 힘들어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에서는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합류해 기안84, 이시언과 함께 남미 여행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페루 쿠스코에서 고산병을 호소하던 기안84와 이시언은 그늘에 앉아 시장에서 샀던 체스를 뒀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체스에 집중했다. 이에 기안84는 지루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여행 스타일은 확연히 달랐다. 이시언은 "여행할 때 힐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곳곳에서 사진을 찍는다면, 행동파였던 기안84는 이에 대해 "그런 게 즐겁지 않고, 동네 한번 구경하자 해서 구경한 느낌이었다"라며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자고 하면 '아 왜!'이런다"고 토로했다. 이시언은 "당연히 안 맞을 줄 알았다"고 했고, 기안84는 말을 아끼며 "나도 뭐 할 만큼… 아니다, 좋게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계일주'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30분 방송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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