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000만원 벌었다" 라이더 인증글에…"엄청나다"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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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동안 쉬지 않고 배달을 해 6000만원을 벌었다는 배달원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배달 플랫폼 '배달의 민족' 라이더로 일했다는 A씨는 "올해 중 345일 동안 배달을 한 결과 지인에게 빌린 3000만원을 갚고 3000만원은 저축했다"고 운을 뗐다.
한편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올해 가장 긴 거리를 이동한 라이더는 총 3만5484km에 달하는 거리를 달린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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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중 345일 올인"…6000만원 벌었다는 사연 공개
올 한 해 동안 쉬지 않고 배달을 해 6000만원을 벌었다는 배달원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배달 플랫폼 '배달의 민족' 라이더로 일했다는 A씨는 "올해 중 345일 동안 배달을 한 결과 지인에게 빌린 3000만원을 갚고 3000만원은 저축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배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2022년 배민 커넥트 연말 결산'이라는 제목의 사진을 올린 뒤 자신의 올해 배달 기록을 인증했다. 그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을 중심으로 배달해 총 345일을 달려 한 해 동안 총 1만5688건의 배달을 완료했다.
하루에 평균 45건 이상을 배달한 셈이다. 배민이 측정한 함께한 거리는 '서울에서 뉴욕보다 멀리'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뉴욕은 실제로 약 1만1046km 정도 된다.
이를 두고 동료 배달 기사들은 '개수가 엄청나다', '345일이면 거의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했다는 건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배달 건수당 5100원을 적용하면 올 한해 대략 8000만원 정도 벌었을 것'으로 추정하는 댓글을 올렸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른 라이더들이 올해 배달 인증 사진과 글들이 쏟아지기도 했다. 서로를 독려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한편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올해 가장 긴 거리를 이동한 라이더는 총 3만5484km에 달하는 거리를 달린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긴 시간 배달 일을 한 라이더의 근무 시간은 4185시간이었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올해 연말 결산 집계는 1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의 배달기록을 기준으로 했다"면서 "배달 거리는 배달 완료한 건들의 예상 이동 거리를 합산했고, 배달 시간은 배차 완료부터 전달 완료 시간을 합산했다"고 설명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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