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아바타'·입소문 '영웅', 크리스마스 특수 2파전

김선우 기자 2022. 12. 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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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과 '영웅' 크리스마스 극장가를 함께 달구고 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지난 24일 영화 '아바타: 물의 길(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영웅(윤제균 감독)'은 나란히 전체 박스오피스 1, 2위에 올랐다.

1위에 오른 '아바타: 물의 길'은 24시간만에 100만 관객을 더 모으며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전작 '아바타'보다 빠른 흥행세다.

2위 '영웅'은 24만 이상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54만명을 넘었다. '영웅' 팀은 웰메이드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에 수장 윤제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성화,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은 24, 25일 양일간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 중이다. 25일에는 김고은도 합류해 힘을 보탰다.

일주일 뒤 마지막 2022년의 주말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크리스마스 특수는 극장가에도 중요한 시장으로 꼽히는 시기. '아바타: 물의 길'과 '영웅'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활력을 더하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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