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요 산간도로 통제 대부분 해제… 탐방로 개방은 더 걸려

최영찬 기자 2022. 12. 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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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내 주요 산간도로 통제가 대부분 해제됐다.

25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녹산로(유채꽃프라자 입구~제동 목장입구 교차로)를 제외한 주요 산간도로 통제가 모두 해제됐다.

지난 24일 오후 4시 기준 제주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는데 한라산 사제비 98.4㎝, 삼각봉 85㎝, 어리목 63.6㎝, 한라생태숲 33.8㎝, 한라산 남벽 23.5㎝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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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내린 제주가 정상화되고 있다. 해병대 제9여단 장병들이 지난 24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리 산록도로 일원에서 제설 대민지원에 나서 폭설에 고립된 차량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제9여단
제주 내 주요 산간도로 통제가 대부분 해제됐다.

25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녹산로(유채꽃프라자 입구~제동 목장입구 교차로)를 제외한 주요 산간도로 통제가 모두 해제됐다. 녹산로에 현재 제설작업이 진행 중인데 오후 5시경 통제가 해제될 것으로 관측된다.

하늘길은 지난 24일부터 정상화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기준 항공기 연결 문제에 따른 지연 이외에 결항 항공편은 없다.

다만 바닷길은 기상악화 영향에 여전히 일부노선 운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이날 진도~제주, 산이수동~마라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지난 22일부터 전면 통제된 한라산 7개 탐방로는 재개방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소 직원들이 탐방로를 정비하고 있지만 많은 눈이 쌓여있다.

지난 24일 오후 4시 기준 제주에 내려진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는데 한라산 사제비 98.4㎝, 삼각봉 85㎝, 어리목 63.6㎝, 한라생태숲 33.8㎝, 한라산 남벽 23.5㎝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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