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임차료 감면 내년 말까지 연장을"

정슬기 기자(seulgi@mk.co.kr) 2022. 12. 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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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연합회 지원 요청

여객 수요 회복이 면세점 매출 회복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어 면세 업계가 내년 말까지 임차료 감면 지원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소·중견면세점연합회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제공항 산업의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토론회에서 "당초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선 여객이 올해 말에 코로나19 이전의 80%를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임차료 감면을 올해 말로 한정했으나, 11월 여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대비 48% 수준"이라며 "여객 수요가 80% 이상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3년 말까지 임차료 감면 지원을 지속해달라"고 강조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19 기간에 업계 상황을 고려해서 매출액에 연동해 임차료를 받았으나, 이 지원을 올해 말 종료하고 다시 고정 임차료로 받겠다고 한 바 있다. 그러나 업계는 지원이 종료되면 임차료가 매출을 뛰어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며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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