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多이슈] 매서운 한파에 결빙된 한강

한파가 이어지는 25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일산대교 일대 한강에 유빙이 떠다니고 있다. 2022.12.25 연합뉴스

연일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25일 기상청은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 결빙됐다 밝혔다.

한파가 이어지는 25일 오전 경기도 김포시 일산대교 일대 한강에 유빙이 떠다니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한강이 얼었다고 밝혔다. 이는 2000년대 들어 4번째로 일찍 한강이 언 것이다. 2022.12.25 연합뉴스

10일 일간 서울의 최저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무르고 낮 기온도 영상권을 회복하지 못하는 등 한파가 지속된 영향으로 보인다.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기상청이 한강이 얼었다고 밝힌 25일 경기 김포시 일산대고 인근 한강에 유빙이 떠다니고 있다. 2022.12.25. 도준석 기자

이번 한강 결빙은 평년(1월 10일)보다 약 16일가량 빠른 것으로 2000년대 들어 네 번째로 빠른 결빙으로 관측됐다.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기상청이 한강이 얼었다고 밝힌 25일 서울 광나루 한강시민공원 인근 한강에 얼음이 얼어 있다. 2022.12.25. 도준석 기자

한편 1906년부터 시작된 한강 결빙 관측은 한강대교 남측 두 번째와 네 번째 교각 상류 쪽 100m 부근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은 때를 결빙으로 판단한다.

한파가 계속되며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강 결빙이 관측된 25일 서울 시내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얼어붙은 한강을 바라보고 있다. 기상청은 25일 공식 관측 지점인 한강대교 교각 두 번째와 네 번째 사이 결빙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올해 한강 결빙은 평년보다 16일 빠르게 관측됐다. 2022.12.25.뉴시스

박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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