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리그 타율 0.375, OPS 1.018. 강력한 멀티백업 찾았다[SC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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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희망을 찾았다.
내년시즌 1군에서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송찬의는 호주리그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7푼5리(56타수 21안타), 3홈런, 14타점을 기록 중이다.
송찬의는 호주리그에서 여러 포지션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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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호주에서 희망을 찾았다. 내년시즌 1군에서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LG 트윈스 송찬의(23)는 야구팬들에게 '시범경기 홈런왕'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데뷔 처음으로 1군 시범경기에 출전했는데 12경기서 6개의 홈런을 치며 홈런 1위에 올랐던 것. 시범경기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처음으로 1군 데뷔를 할 수 있었다. 개막전부터 선발출전하면서 기대감을 높였지만 시범경기와 정규시즌은 확실히 달랐다. 그 좋던 타격감이 뚝 떨어졌고, 결국 송찬의는 보름만에 2군으로 내려갔고, 5월말에 올라와 한달 정도 뛰었으나 여전히 반등을 하지는 못했다. 시즌 막판 일주일 정도 뛰었고 시즌 마무리. 3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6리(72타수 17안타) 3홈런 10타점에 머물렀다. 퓨처스리그에서는 6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3푼4리(209타수 49안타)에 8홈런, 41타점을 기록했다.
성장을 위해 택한 호주행. 내년시즌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송찬의는 호주리그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7푼5리(56타수 21안타), 3홈런, 14타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 0.429, 장타율 0.589로 OPS 1.1018의 좋은 흐름이다. 첫 주에만 홈런 3개를 치며 장타력을 과시했고 이후 홈런은 없으나 정확도 있는 타격으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송찬의는 호주리그에서 여러 포지션으로 나서고 있다. 1루수와 2루수로 4경기씩 나섰고, 우익수로 3경기, 지명타자로 3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이미 주전 자리가 거의 확보된 LG에서 송찬의가 기회를 얻기 위해선 여러 포지션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멀티 백업으로 뛰면서 어느 자리든 부진하거나 부상이 있을 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이재원과 함께 1루수로 나설 수 있다. LG 염경엽 감독은 채은성이 떠난 1루수 자리에 거포 유망주인 이재원에게 먼저 기회를 줄 계획이다. 그리고 두번째 후보가 송찬의다.
송찬의도 이재원처럼 거포 유망주다. 우타자로서 좌타자가 많은 LG에겐 좌-우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 호주에서의 타격을 잠실에서도 보여줄 수 있다면 송찬의의 미래가 더 밝아질 것은 분명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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