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에 페르난데스 2명이?...맨유, 브루노에 'WC 영플레이어'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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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엔조 페르난데스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포르투갈 축구 소식에 능통한 브루노 안드라데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는 엔조 영입 경쟁에서 리버풀에 앞서 있다. 이미 이적을 두고 대화가 진행 중이다. 특히 맨유는 1억 2,000만 유로(약 1,636억 원)을 내고 방출 허용 조항을 발동시킬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엔조는 이번 월드컵 7경기(선발5, 교체2)를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아르헨티나 중원 핵심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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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엔조 페르난데스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포르투갈 축구 소식에 능통한 브루노 안드라데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는 엔조 영입 경쟁에서 리버풀에 앞서 있다. 이미 이적을 두고 대화가 진행 중이다. 특히 맨유는 1억 2,000만 유로(약 1,636억 원)을 내고 방출 허용 조항을 발동시킬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한 달 동안 치열하게 진행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 아래 선수들이 똘똘 뭉쳤다. 비록 조별리그 1차전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에 패했지만 이후 폴란드, 멕시코, 호주, 네덜란드, 크로아티아를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지난 대회 챔피언 프랑스였다. 아르헨티나는 전반전에만 리오넬 메시, 앙헬 디 마리아의 연속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들어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승부차기를 진행했다. 아르헨티나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골든볼(최우수선수), 골든부트(최다 득점자), 골든글러브(최우수 골키퍼) 등 각 분야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고의 신성을 꼽는 영플레이어상 주인공은 바로 엔조였다. 엔조는 이번 월드컵 7경기(선발5, 교체2)를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아르헨티나 중원 핵심으로 활약했다.
이에 많은 팀들이 엔조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맨유, 리버풀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엔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아르헨티나 무대를 떠나 벤피카에 합류했다. 벤피카 입장에서는 이적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선수를 쉽게 내어줄 의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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