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위 산타클로스 변신한 대한항공, 우리카드 꺾고 8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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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 위 산타클로스로 변신한 대한항공이 홈팬들에게 8연승이라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로써 최근 8연승을 질주한 대한항공은 14승 2패 승점 42를 기록, 남자부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링컨은 이날 양 팀 최다인 26점에 공격성공률 71.88%를 기록하며 우리카드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이날 대한항공은 블로킹에서 7대4로 우리카드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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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22)으로 눌렀다,
이로써 최근 8연승을 질주한 대한항공은 14승 2패 승점 42를 기록, 남자부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현대캐피탈(11승 5패 승점 33)과 승점 차도 9점으로 벌렸다.
반면 외국인선수 아가메즈의 허벅지 부상 공백에도 불구, 2연승을 달렸던 우리카드는 대한항공을 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9승 7패 승점 24를 기록한 우리카드는 3위 자리를 계속 지켰다.
이날 대한항공 선수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산타클로스 의상을 본딴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대한항공 승리 일등공신은 외국인선수 링컨이었다. 링컨은 이날 양 팀 최다인 26점에 공격성공률 71.88%를 기록하며 우리카드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세터 한선수의 빠르고 안정된 토스를 어김없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토종 에이스 정지석도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이날 12점을 책임지면서 링컨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특히 고비마다 어려운 토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규민(7점), 김민재(5점) 등 미들블로커들도 고르게 제 몫을 해냈다. 이날 대한항공은 블로킹에서 7대4로 우리카드를 압도했다.
우리카드는 김지한이 15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외국인선수가 빠진 공백을 메우는게 쉽지는 않았다. 아가메즈가 지난 9일 허벅지 부상을 당한 이후 처음으로 원포인트 블로커로 교체 출전한 것은 우리카드 입장에서 그나마 반가운 일이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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