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 토미 감독 "내가 봤던 산타 중에 배구 제일 잘하더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마스날 특별한 산타클로스와 루돌프로 변신한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 선수들이 8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내가 봤던 산타클로스 중에 가장 배구를 잘하더라"며 환하게 웃었다.
경기 전 "산타 6명이 잘 해줘야 한다"고 했던 토미 감독은 셧아웃 승리를 따낸 뒤에는 "내가 봤던 산타클로스 중에서 배구를 제일 잘하더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스1) 이재상 기자 = 크리스마스날 특별한 산타클로스와 루돌프로 변신한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 선수들이 8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내가 봤던 산타클로스 중에 가장 배구를 잘하더라"며 환하게 웃었다.
대한항공은 25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22)으로 이겼다.
8연승의 대한항공은 14승2패(승점 42)로 2위 현대캐피탈(승점 33)과의 격차를 벌렸다.
이날 대한항공은 공격종합 1위인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이 26점, 정지석이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1세트가 고비였다. 대한항공은 초반 범실이 겹치며 4-7로 끌려갔으나 링컨의 활약으로 격차를 좁혔고, 세트 중반 이후 경기를 뒤집었다.
토미 감독은 "선수들이 소통을 통해 더 끈끈해졌다"며 "범실이 많았지만 어려운 순간에도 잘 버텨줬다.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엄지를 세웠다.
경기 전 "산타 6명이 잘 해줘야 한다"고 했던 토미 감독은 셧아웃 승리를 따낸 뒤에는 "내가 봤던 산타클로스 중에서 배구를 제일 잘하더라"며 환하게 웃었다.
토미 감독은 이날 26점, 공격성공률 71.88%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링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링컨이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을 묻자 "공격 모든 부분에서 성장했다"며 "개인 기술이 많이 성장했다. 지난 시즌보다 팀에 잘 녹아들었고, 더 편하게 공격을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반면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신 감독은 "상대가 집중적으로 나경복을 공략한 것이 통했다. 솔직히 대한항공이 잘하더라. 우리도 더 준비해서 남은 5~6라운드에 한번 (승리에) 도전해 보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