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은퇴 앞둔 수아레스, 커리어 막바지 ‘브라질 리그’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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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35세가 된 루이스 수아레스다.
이제 은퇴를 바라볼 나이인 수아레스가 커리어 막바지를 남미에서 보낸다.
아약스, 리버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거치면서 유럽 무대를 장악했던 수아레스는 지난 여름부터 새로운 출발을 결심했다.
수아레스의 나이는 어느새 35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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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어느새 35세가 된 루이스 수아레스다. 이제 은퇴를 바라볼 나이인 수아레스가 커리어 막바지를 남미에서 보낸다.
유럽 축구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ㅌ오해 “수아리스는 18개월 꼐약으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칼리지와 접촉했으나 그의 결정은 분명했다. 그는 자유계약(FA) 선수로 그레미우에 합류할 예정이다. 알 칼리지는 600만 달러(약 77억 원)를 제안했지만 그레이누와 수아레스는 완전한 구두 합의를 맺었다”라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리빙 레전드로 불리는 우루과이 공격수다. 아약스, 리버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을 거치면서 유럽 무대를 장악했던 수아레스는 지난 여름부터 새로운 출발을 결심했다. 자신의 첫 소속팀이었던 우루과이의 나시오날로 이적해 월드컵을 준비했다.
월드컵에선 아쉬웠다. 노쇠화된 움직임 때문에 공격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결국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수아레스의 부진으로 우루과이는 한국에 밀려 조별예선 H조를 통과하지 못하고 조 3위로 마감했다. 당시 수아레스는 가나와의 3차전 승리에도 16강 실패를 확인한 뒤,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떠나기도 했다.
이제 은퇴를 바라볼 나이가 된 것이다. 수아레스의 나이는 어느새 35세가 됐다. 골키퍼, 수비수로선 더 뛸 수도 있는 나이지만 날렵함을 유지해야 하는 최전방 공격수로선 상당히 부담스로운 나이다. 마침 나시오날과의 계약이 끝난 시점에서 커리어 막바지를 어느 곳에서 보낼지 고민하고 있었다.
사우디 클럽에서 엄청난 금액을 제안하기도 했다. 사우디의 알 칼리지는 세계적인 공격수 수아레스에게 1년 6개월 계약 기간과 함께 600만 달러(약 77억 원)로 유혹했다.
하지만 수아레스는 중동 리그 진출을 거절했다. 수아레스의 선택은 브라질의 그레미우에서 뛰기로 결정했다. 그레미우는 지난 시즌 1부 리그로 승격한 뒤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과거 리버풀 소속으로 합을 맞췄던 루카스 레이바와 한솥밥을 먹을 예정이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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