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망 0명' 논란…결국 "코로나 일일 통계 발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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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오늘(25일)부터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발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실무를 책임지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이날부터 코로나19 일일 신규 감염 통계 발표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가위워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일일 정보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공개해 참고 및 연구에 사용토록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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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일일통계 발표 않기로"
중국이 오늘(25일)부터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발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실무를 책임지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이날부터 코로나19 일일 신규 감염 통계 발표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가위워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일일 정보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공개해 참고 및 연구에 사용토록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해당 기관의 통계 발표와 실제 확진자, 사망자 수가 큰 괴리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자 내려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사망자 0명' 통계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사인이 폐렴 또는 호흡 부전일 경우에만 코로나19 사망자로 집계한다는 기준에 따라 지난 21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를 '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외신들이 중국 베이징의 화장장이 24시간 돌아가고 있으며 약 40대의 영구차가 화장장에 진입하기 위해 줄 서 있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의 인터뷰를 전하면서 중국 당국의 통계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됐습니다.
아울러 중국은 지난 14일부터 무증상 감염자 통계는 발표하지 않아 당국이 발표하는 감염자 수와 실제 수치에 큰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여러 차례 제기됐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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