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림·장재석·함지훈의 힘, 쌍둥이 감독 2위 전쟁 본격화, 가스공사 또 추락한다

2022. 12. 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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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쌍둥이 감독의 2위 전쟁이 본격화된다.

LG가 최근 잘 나간다. 최근 5연승하며 2위로 치고 올라왔다. 현대모비스도 만만치 않다. 이날 한국가스공사를 잡고 2위 경쟁이 불을 붙였다. 조상현-조동현 쌍둥이 감독의 2위 싸움. 현대모비스의 장점은 단연 게이지 프림~함지훈~장재석으로 이어지는 골밑이다.

프림과 함지훈, 프림과 장재석 조합 모두 괜찮다. 함지훈은 프림과 빅&빅 픽&롤도 하고, 하이-로 게임도 한다. 워낙 시야가 넓고 수비력도 좋다. 프림이 함지훈의 덕을 많이 본다. 장재석과 프림도 은근히 잘 맞는다.

이날 프림은 14점을 올렸다. 함지훈은 9점 10리바운드에 6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장재석은 8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우석과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13점, 12점을 올렸으나 야투성공률이 31%, 18%로 좋지 않았다.

즉, 현대모비스 골밑 요원들은 윙맨들의 기복을 완충하는 효과를 보여준다. SK나 LG도 현대모비스가 껄끄러운 이유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이대성에게 27점을 내줬으나 나머지 선수들을 비교적 잘 막으면서 승수를 추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또 추락한다. 공수 효율성이 떨어지던 빅 라인업 대신 승부처에 이대성과 샘조셰프 벨란겔 투 가드를 활용했다. 그러나 역시 효율은 떨어졌다. 이대성에게 공격이 많이 몰렸다. 머피 할로웨이가 16점 18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한계가 있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2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76-70으로 이겼다. 2연승하며 15승9패. LG와 공동 2위다. 선두 KGC에 1경기 차로 추격했다. 가스공사는 5연패하며 10승15패로 공동 7위.

[프림.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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