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2연승’ KT 서동철 감독 “팬들께 크리스마스 선물 드린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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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홈 팬들에게 승리라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했다.
수원 KT는 2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77-64로 승리했다.
KT 서동철 감독은 "목표로 했던 홈 4연승 중 50%를 달성해거 좋다. 크리스마스에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러 와주신 팬들께 선물을 드린 것 같아서 기쁘다. 나머지 홈 2경기 모두 이겨서 올해 잘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는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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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는 2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77-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홈 2연승을 달렸고, 체육관을 찾은 팬들에게 승리라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했다.
KT 서동철 감독은 “목표로 했던 홈 4연승 중 50%를 달성해거 좋다. 크리스마스에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러 와주신 팬들께 선물을 드린 것 같아서 기쁘다. 나머지 홈 2경기 모두 이겨서 올해 잘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는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KT는 최근 외국선수 2명을 모두 바꿨다. 랜드리 은노코와 이제이 아노시케를 대신해 재로드 존스와 레스터 프로스퍼를 영입했다. 이날 존스는 17점 8리바운드, 프로스퍼는 17점 4리바운드로 제 몫을 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말 심사숙고했다. 이와 바꾸는 거 팀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선수를 데려오고 싶었다. 꽤 많은 선수들을 알아봤고, 결론을 존스와 프로스퍼로 냈다. 일당백의 특A급 선수들은 아니지만 국내선수들과 잘 어우러진다면 모두가 살아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서 만족스럽다. 부분적으로 보완할 부분도 있는데 손발을 계속 맞춰가겠다. 지금까지는 아주 만족스럽다.” 서동철 감독의 말이다.
9승 15패가 된 KT는 공동 7위 DB, 서울 삼성,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격차를 0.5경기를 좁혔다. 지금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금새 중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철 감독은 “벤치 분위기와 나가서 뛰는 선수들 모두 밝은 모습으로 하고 있는 걸 보니 이긴 것보다 더 기분이 좋다. 외국선수들이 아직 미완이고 손발이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국내선수들이 믿음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계속 신나는 분위기를 가져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는 바람을 밝혔다.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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