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복귀 우리카드 아가메즈, 원 포인트 블로커로 감각 찾기

류한준 2022. 12. 25. 1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산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에 앞서 현장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아가메즈에 대해 얘기했다.

신 감독은 "(아가메즈는)원 포인트 서버나 블로커로 교체 투입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 '주포' 아가메즈(콜롬비아)가 다시 코트로 나욌다.

산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에 앞서 현장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아가메즈에 대해 얘기했다. 신 감독은 아가메즈가 코트로 나온다고 예고했다.

물론 아포짓으로 바로 나오거나 선발 리인업에 들어간 건 아니다. 신 감독은 "(아가메즈는)원 포인트 서버나 블로커로 교체 투입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카드 아가메즈가 25일 열린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에 앞서 코트에 나와 몸을 풀며 웃고 있다. 허벅지 부상을 당해 그동안 결장했던 아가메즈는 이날 원 포인트 블로커로 코트 복귀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그는 신 감독이 언급한 것처럼 대한항공전에 원 포인트 블로커로 1~3세트를 모두 나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컨디션을 점검했다.

신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아가메즈는 일단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30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27일께 다시 병원을 가 부상 부위에 대해 확인을 할 예정이다. 그때 결과를 보고 한국전력전 기용 방법에 대해 결정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이날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져 최근 2연승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토종 스파이커 나경복이 7점, 공격성공률 40%로 다소 부진했다.

신 감독은 나경복에 대해 "세터 황승빈과 리듬이 잘 맞지 않았다. 그리고 대한항공이 잫했다. (나)경복이에 대해 잘 대비했고 공략했다"며 "나도 경기를 지켜보는 동안 그런 느낌을 받았다. 경복이도 이런 상황을 잘 극복해야하고 깨고 나가야 한 단계 더 발전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가메즈는 지난 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 원정 경기 2세트 도중 블로킹 과정에서 착지 후 허벅지를 다쳤다. 그는 당초 치료와 재활 기간을 포함해 5주 결장이 예상됐으나 이보다 복귀 시기가 앞당겨졌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25일 열린 대한항공과 원정 경기 도중 코트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인천=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