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암 투병 아내에 “잘 참고 이겨내줘서 고맙다”

이승구 2022. 12. 25. 1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선수 박주호(수원FC)가 암 투병 중인 스위스인 아내 안나에게 "잘 참고 이겨내줘서 고맙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박주호의 아내 안나는 약 1년간 암과 싸워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호는 "올 해 엄청 힘들었다. 아픈 거 잘 참고 이겨내 준 안나에게 이번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안나의 암 투병 소식은 지난달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 KBS 연예대상서 수상 소감으로 아내에게 애틋한 마음 전해
스위스인 아내 안나, 지난달 20일 약 1년간 암 투병 사실 알려져
박주호가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2 KBS 연예대상’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받은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KBS 제공
 
프로축구 선수 박주호(수원FC)가 암 투병 중인 스위스인 아내 안나에게 “잘 참고 이겨내줘서 고맙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박주호의 아내 안나는 약 1년간 암과 싸워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주호는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2 KBS 연예대상’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받은 뒤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박주호는 “올 해 엄청 힘들었다. 아픈 거 잘 참고 이겨내 준 안나에게 이번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는 다양한 활동으로 더 많은 사랑받을 수 있는 박주호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나의 암 투병 소식은 지난달 알려졌다. 그는 약 1년 간 투병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안나는 지난달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을 게시글을 올려 근황을 전했다. 

그는 “병원에서 저를 챙겨주는 분들이 있었기에 모든 게 가능했다”며 “정신을 바짝 차리겠다. 날 살리고 계속 살아가게 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 온 모든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만약 당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나쁜 세포들과 싸우고 있다면, 난 당신에게 좋은 에너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